■ 진행 : 김대근 앵커,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오후부터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책임 범위를 놓고 정치권 논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.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과 얘기 나누겠습니다.의원님 어서 오세요.
[조해진]
반갑습니다.
이태원 참사 관련해서 민주당이 경찰이 경찰을 셀프조사한다, 이러면서 국정조사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의원님 의견 어떠세요?
[조해진]
경찰이 셀프조사를 하게 만든 게 민주당인데 그렇게 이야기하시니까 참 난감합니다. 이런 상황이 생기면 검찰이 경찰을 수사해야 되거든요.
그런데 그 당시 국민의힘이 그렇게 강력하게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검수완박을 강행해서 이번 사건과 같은 대형참사에 대한 수사권 또 공직자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검찰에서 박탈해서 경찰에 다 넘겼습니다.
그래서 결과적으로 경찰이 경찰을 수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검찰을 못 믿겠다고 해서 경찰에다 넘겨놓고 이제 또 경찰 수사를 못 믿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자고 하는 건지. 정말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.
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이 국정조사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사과도 있고요. 또 일부 지휘라인에 대해서 경질 혹은 파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이건 받아들일 만한 수준입니까?
[조해진]
대통령께서 사과하시는 건 유족 또 희생자 가족들을 만났을 때마다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고 또 종교행사에 참석해서도 공개적으로도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대통령실 회의 석상에서도 공개적으로 말씀하셨고 기회 있을 때마다 조문을 가셔서 희생자 가족들이나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그런 마음을 표시하고 있어서 그걸 또 민주당이 요구하든 안 하든 앞으로 그런 마음에 변함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회든지 간에 자연스럽게 그 말씀을 하실 기회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
국정조사는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고 난 뒤에 행정적으로 예를 들면 시스템의 문제라든지 제도적인 문제, 또는 입법적인 문제 이런 부분에서 미비점을 확인하고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를 정치적으로 평가하고 정리하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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